지리산 천왕봉
지난10월2일.지리산행중 가장긴약8시간동안 등반후에야 목적지인 지리산 중봉에 도착하였다.
아름다운 단풍이 물든 지리의 모습을 보고자 하였으나 지리의 모습은 이미 초겨울로 접어들고 있었다.
불과 4-5일전에 그렇게 아름답던 지리의 황홀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벌써부터 겨울채비에 들어가고 있었으니
자연의 변화에 그저 순응하는 지리의 모습이 안타갑기만 하였다.
이른아침에는 벌써부터 얼음이 얼었을 정도니....
지리의 아름다운 능선을 담고자 하였으나 가득낀 구름으로 인해 포기하고 노을에 물든 천왕봉의 위용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기를...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의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