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or 인터넷 ?
육아와 컴퓨터...그 어느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아빠의 애절한 심정... -_-
생후 49일째인 요 녀석은 아빠의 허벅지를 자기 침대보다 더 편하게 느끼고 있다.
물론 가장 편하게 여기는 장소는 아빠의 두 팔뚝 위에 있을 때다.
왠만한 울음 정도는 아빠 두 팔위에 5분 정도 있으면 바로 잠으로 곯아 떨어진다.
배고플땐 엄마 젖, 배부르면 아빠 팔..우리 딸아이가 애용하는 마약이다. -_-;
가끔 아빠를 '날으는 비행기 침대' 정도로 여기지 않을까 걱정이 될만큼...
육아는 철저히 와이프한테 맡기려고 했는데, 초반부터 대략 작전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