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꽂아둔 전등에 불을 켜면...
하늘에 꽂아둔 전등에 불을 켜면...
온 하늘 아래 모든 것에 빛이 스며든다.
조금씩 그의 빛을 먹은 호수는...
살며시 그 빛을 꺼내어 자랑한다.
눈을 반쯤 감고 하늘을 보면..
세상은 달빛아래
호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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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기전 30분과 해진 후 30이...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꾸며주는 시간이 아닌가합니다.
두눈 부릅뜨고 살아가기보다..
반쯤 눈을 감고 세상을 바라보면...
눈도 덜 부시고...
또다른 모습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세상 빛의 반만 받아들여도..
세상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