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무척이나 많이 온날. 14층 베란다에서 희멀건 눈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눈에 들어온 父子. 이리저리 자리를 잡고, 잠시 옷깃을 여미시더니... 아버지는 아들앞에서 스스럼없이 사랑한다는 포즈를 취한다.
미메
2004-10-06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