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꼬치집
이번 중국 배낭여행때 묵었던 숙소 옆의 꼬치집.
주문한 양꼬치와 양 힘줄, 그리고 만터우(앙꼬 없는 호빵 같은것)
를 열심히 굽던 모습.
포즈를 취해준 중구어 펑요에게 감사를.
한 마디 더.
이 곳이 내가 묵었던 조선족 여관과 함께 두 달후면 전부 다 헐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헐리는 이유는 다름아닌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문.
단지 더 큰 도로를 내기 위하여 중국정부에서 얼마간의 보상금을 주고
진행 한다고 한다.
근처에는 생긴지 400년이 넘은 약방이 있는데 그 약방 마저도 밀어버린다고 한다.
현재의 모습도 좋을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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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마디. ㅡ..ㅡ;;
네 고려여관 맞습니다. 이번에 헐린다고 주인 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둘째 따님은 5개월된 귀여운 딸을 안고 있었고..
양쪽 길 거의 다 밀어버린다고 하더군요.
동인당마저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