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 집안으로 가자!! 장백산(백두산)으로 가자!! 연일 중국의 주요신문들이, 중국의 지방정부가 떠들어대고 있는 내용이다. 5세기 고구려의 기상을 보여주는 장군총, 광개토대왕비 등에는 한국인 보다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우리가 보기에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중국 관영 CCTV의 장군총 촬영모습에 일행들은 비웃음을 보냈다. 우리는 현대식 장비로 촬영한다는 우월감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고구려의 수도 집안을 '중국역사문화명성'으로 지정하였고 한반도의 군사적 변화를, 통일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단순한 감정적 공격으로 고구려를 우리 역사로 인정받을 수는 없다. 고구려사, 발해사는 1000년전 과거의 일이 아니라 21세기 한반도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역사적 근거라는 점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장군총 : 중국 길림성 집안시 소재. 5세기 장수왕의 무덤으로 추정. 부여계통의 돌무지무덤의 전형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