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의 마음을 이해하다. 비가 내리는 추석전날의 염려는 기우에 그쳤다... 하늘은 위로라도 하듯 우리에게 멋진 저녁하늘을 선물해주었다... 저녁하늘은 언제나 따스하다... 하지만 초콜렛 쌉쌀한 끝맛처럼 약간의 쓸쓸함을 함께 건내준다... 저녁놀을 보고 있자면... 마흔 네번이나 일몰을 보았던 어린왕자의 맘이 조금은 이해간다...
St.White
2004-09-30 17:27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