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이용원에서 1
우연히 후배내를 들릴려고 지나가다가 80년대초 시간을 들여다 본것 같다
김제 청하에 위치한 신광이용원.....
시간의 흔적을 인위적으로 흉내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런거 불가능한 거란 결론에 쉽게 다다랐다..
어릴때 저런데에서 어머니 손 잡고 가서
널판지 위에 앉아 머리깍은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낡은 이발소 같이 시골에서 사시다간 아버지.....
아버지없이 처음 맞았던 명절.....
앞으로도 오래된 물건이나 낡은 장소에가면 여지없이 아버지 생각이 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