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Vietnam-2
자유월남의 수도였던 사이공은 아시다시피 통일 후 민족지도자 호치민의 이름을 따 호치민 市 로 바뀌었죠. 수도는 하노이지만 역시 가장 발전한 곳은 호치민시입니다. 한파가 몰아치던 한국과 달리 1월의 베트남은 건기로 날씨가 비교적 선선한(?) 30도 내외였습니다. 1달간 체류하면서 호치민 정보대학교의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도 한국어로 메일을 주고 받죠. 국력의 신장이 참 고마운 일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