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scape #9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사내는 신세계백화점 공사를 위한 컨테이너 임시건물을 지키는 경비원이다. 그의 표정만으로도 저 곳을 범하기란 여간해선 어려운 일이라 여겨진다. 한편, 그와 아랑곳 없이 스쳐지나가는 장년의 남성은 경비원의 날카로운 눈초리와는 대조적으로 아무 사심이 없어 보인다. 경비원과 행인, 전형적이다. 남대문 시장 2004 ---------------- 서울하늘 - 조규찬
soho.
2004-09-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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