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 유치원 버스 기다리기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암벽등반을 다니셨단다. (아이들 낳고 위험한 취미를 그만두셨다고 하니, 다락에 들어있던 등산 장비들과 몇장의 흑백 사진으로 밖에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아빠는 학교 철봉에 매달리는 것을 좋아했고, 하교길에 뜬금없이 가로등에도 기어 올라가곤 했다. 그 할애비 & 애비의 아이, 준하의 귀여운 高所指向 본능
bonjo
2004-09-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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