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편#6] 방콕의 어느 길..
길을 가다가 우연히 본..
좁은 길.
우리 나라 시골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지만..
왠지 나도 모르게...
셔터가 눌려졌다..
저 길로 사람이 다닌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하게 보이지만..
그들은
그런게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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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태국에 있는 후배가 직접 길에 대해서
설명해 준 내용입니다.
방콕의 골목길은 현지어로 "소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좁은길부터 큰길도 있는데요 방콕은 계획도시가 아니여서그런지 길을 걷다보면 정말 짜증이 날때가 있습니다. 며칠전에는 차 백미러가 제 팔을 치고나간적도 있습니다 인도가 없어서 벌어진 일입니다만.. 방콕의 강남대로같은곳에 비교될 수 있는곳이 수쿰빗 '쏘이' 입니다 (sukumvit)여기에는 영국대사관(엄청큼 노른자위) 초호화 백화점 엠포리움, 게이손 플라자 (싱가폴에 비교해서는 좀..무리가 있으나 각종 명품을 팝니다.) 교통도 지상철이 직통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편합니다. 한인상가도 있구 한번은 태국친구랑 이야기를했더랬습니다 "너 어디사냥?" "음 58에서 사는데" " 그게 몬데?" " 몰라? 수쿰빗 소이 58" " 음 글쿠나 ㅡㅡ" 그만큼 자부심이 크다는 소리겠죠? (수쿰빗시작도로에서 58번째를 말함)
덧붙이자면 엠포리움 쇼핑백은 태국애들이 좋아하는 소품가방 1위더군요 시암스퀘어에 가면 조그만거 부터 큰것까지 팝니다. 우리로 치면 현대백화점 쇼핑백인데.. 책가방으로도 쓰고.. 한국인인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태국친구들이 너 태국인 될려면 가방부터 버리구?? 이거 들구 댕겨라구 하더군요.. ㅡㅡ"" 가방이 외국인을 나타내는 표시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