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me....
사람들은.. 언제나.. 큰 소리로 얘기를 해야만.. 들어주곤해...
그런데... 있잖아..
동네의.. 나와 상관없는.. 강아지들은..
매일 아침마다 내 방 창가로 찾아오는 다람쥐는..
내가.. 아주 작은 소리로 속삭여도.. 뭐든.. 다... 들어준다 ...
잘... 들리지 않을 땐.. 내게... 이렇게...다가오기도 해..
...
내 얘기.... 무슨 말인지... 알겠지?
...
Aug, 어느 날 오후 .. 2004. in Manhat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