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필리핀 마닐라 근처의 문띨루빠 지역... 군산 어딘가의 철길 마을처럼 이곳도 철길을 따라 끝도 없이 수많은 집들이 빽빽히 들어서있다... 허름한 판자집들... 위태위태한 환경... 군산처럼 기차가 느리게 지나가지도 않는 그런 곳... 일년에 꼭 몇명씩은 기차에 치어 죽는다는 곳... 그러나 그런 곳에도 아이들의 웃음은 그 어느 곳보다 진하게 묻어있다... 사랑한다 아이들아... 꼭 다시 만나자~!!
likefog
2004-09-19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