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분수에 뛰어드는 아이를 찍던중 갑자기 뷰파인더에 어떤 노인이 시야에 들어왔다. 본능적으로 셔터를 눌렀다. 그 짧은 시간 동안 그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많은 걸 느꼈다. 촛점은 잘 안 맞았지만, 그게 더 맘에 들었다.
pompu
2003-06-12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