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소녀 by EOS30 1달러짜리 엽서를 사달라고 내내 졸라대던 소녀가, 계속 외면하자 이내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하나 사주었더니 그 맑은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아이들은, 하나같이 맑은 영혼을 지닌것 같다. 붉은 흙먼지 날리는 길에서도 여지없이 손을 흔든다. 낯선 이방인에게...
didi
2004-09-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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