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왕능 새벽 4시에 일어나 아무 생각없이 나갔다. 비도 조금 왔었지만..오늘은 왠지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를 달려 1시간 정도 갔을까.. 어둠이 짙게 갈린 문무왕능이 나왔다. 잠시후 비가 그쳐준다. 빛이 들어오길 기다렸다. 그리고....몇십번의 셔터음이 울렸다. .. 비가 내렸다.. 바디도 렌즈도 젖었다.... 한장이라도 건진다면 바랄게 없지만..............
술기
2004-09-16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