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것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공중전화라는 것의 존재감이 나에게서 점점 멀어져 갔다. 과거에는 잘 팔리던 놈이였을텐데 지금은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 자신의 갈 곳을 잃어 버린 미아가 되어 버린듯.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만 봐야 하는 심정
PhoDyssF
2004-09-1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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