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Day
처음 만나 마음을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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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이 흘러
기억속엔 잊은듯 하여도
문뜩 문뜩 가슴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별 소식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켠엔 그리움 두고 꺼내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저 멀리서라도
같은 하늘 아래 있으므로 행복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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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을 돌아
향이 좋은 차를 함께 마시며 닫혀있던 가슴을 열고
찻잔이 식어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함께 말할 수 있는
지금 제 삶은 날마다 Green Da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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