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ezia
뭐니뭐니 해도 베네치아 여행의 백미는 두발로 걸어댕기기.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간혹 방향감각이 없는 사람들은 좁다란 골목길에서 길 잃어버리기 쉽상이지만, 골목골목 펼쳐져있는 세상은 정말 이쁘다.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답게 명품 브랜드를 구경할 수 있고, 또한 베네치아에서 특히 유명한 유리 수제품들 가게가 즐비하게 있어 윈도우 쇼핑하기에 딱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즐기면 된다.
뭐 곤돌라를 타는 것도 재밌어 보이기는 하지만, 대낮에 타는 것은 별로.. 지붕이 없기에 무진장 더울 것 같더라. 곤돌라도 교통체증이 있어 골목길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밀리던데.. 별이 빛나는 밤에 탄다면 분위기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