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카텔란 프라이즈
~야채를 잘먹는 어린이에게 주어지는 트로피~
마우리찌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1960~
미술을 정식으로 공부하지 않은 카텔란은 90년대초부터 국제적인 '악동' 이자 코믹한 인물로 미술계 사람들을 끈임없이 놀라게한 이탈리아 작가이다.잘짜인 조직, 구조로 이루어진 규율, 범주,원칙들의 틈새를 관찰하여 때로는 위험스럽게 때로는 유머러스한 행위로 그것들의 범주들을 벗어나려 했다.첫번째 개인전에서 살아있는 당나귀를 미술관에 설치하기도 하고 뉴욕의 미술관에서 열린 젊은 작가들에게 주어지는 프로젝트룸을 거부하고 실물크기의 3배정도로 확대해 만든 피카소의 두상을 배우에게 쓰게한뒤 당시 개최중이던 잭슨 폴록의 회고전의 미술관 입구에서 수많은 관객들을 악수도 맞이하는등 기존의 미술관에 대한 하나의 도전이라고 볼 수 있는 그의 작업들은 언제나 예측 할 수 없다
카텔란은 " 예술이란 항상 베푸는 관대한 것이지요" 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