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여행으로 쌓인 달콤한 피곤함을 달래며 사막에 깔리는 어둠을 감상한다. 며칠째 그리고 오늘도 하루종일 달렸음직한 RV 그래, 너도 쉼이 필요하겠지. 찾는 사람도 드문데 불을 밝히고 서 있는 General Store 그래서 네가 더욱 고맙다. 너에게서 얻은 그 시원한 물 맛을 내가 어찌 잊겠느냐? 멀리서 다가오던 불빛 하나가 쉼 없이 지나간다. 수십 마일은 더 가야 할텐데... 무심히 짙어가는 어둠도 아침을 맞겠지. 그리고 난 또 떠난다. 난 여행자다. * Stovepipe Wells Death Valley National Park, CA Summer 2004 -----
dangolcafe
2004-09-09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