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걸음 하지마세요^^;
대구지하철노조의 파업투쟁을 지지하는
대구시청앞 민주노총 결의대회장.
민주노총은 대전경 몸싸움 투쟁으로
'오리걸음투쟁'을 구사했습니다.
폭력투쟁이 사라져 가는 시위현장.
앞으로 우리는 투석전보다 더 흥미진진한
'오리걸음투쟁'을 구경하게 될 것 같습니다.
동료와 어깨동무하고 몸을 바짝 숙인 상태에서
전진 또 전진. 고통스러워하는 전경의 표정.
병사의 얼굴엔 우리시대가 해결하기 힘든 그늘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이 어떤 대책을 들고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앉아서 몸으로만 "어이샤, 어이샤!"
바뀐 세상을 반영하는 시위현장의 소리입니다.
노래: 천지인-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