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 오후 5시 정도에는 아파트문에 들어서기가 참 힘듭니다. 같은동 아이들의 거친 몸태클에 잠시 놀이터로 끌려다닌다는... 소중한 친구, 나의 보물인 카메라도 빼앗기고 마는 안타까운 일도 자행되고, 제 소중한 친구라는 것은 아는지 모르는지... 아주 험하게 다루는 그들때문에 제 가슴은 새카맣게 타버립니다. 그래도 사진을 좋아하는 그들의 모습때문에 마음은 환하게 웃고 맙니다.
윤하현의 사진첩
2003-06-09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