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던:바다1] 차가운 내음이 그녀를 잡는다 10개월동안 바다가 보고싶다는 그리움에 잠을 이루지 못했을때도 있었다. 어쩌면 바다는 나의 탈출구였을지도 모른다. ... 그곳에서 그냥... 앉아있었다... 3시간.. 4시간... 시간이 흘렀지만 그냥 좋았다... 내가 가고픈 바다였기에... ... 나처럼 바다가 그리웠을까... 그녀는 멀어 보이던 그 해안가를 그렇게 천천히 거닐었다... 천천히... ----------------------------------------------------------------------- 영종도 을왕리 / Nikon F801s / 필름스캔
zinjj
2004-09-02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