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구역에서 만난 아이들 이 아이들은 나름대로 낯선 사람의 카메라에 깜찍한 표정을 지어주었다. 한 장을 찍고 다시 돌아가려 하는데, 이 문제의 장면이 연출되어 내 발목을 잡았던 것.. 남자 아이는 그의 용무중에도, 사진을 들이대는 낯선 이에게 웃음을 보이는 프로다운 여유를 보여주었는데, 남자 아이 못지 않은 깜찍한 미소를 보여주었던 여자 아이는 이 때만큼은 집중 못하는 듯 보였다. ^^;
shy lamb
2004-08-31 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