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간다. 마음이 갑갑해질 때 늘 그랬던 것처럼 배낭에 카메라를 쑤셔 넣고 무작정 지칠 때까지 걸어 본다. 하늘과 바다가 하나 되어 주홍빛으로 물들 때 비로소 나의 방황은 끝이 난다.
예의바른청년
2004-08-3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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