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아직 해가 지기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남아 있었다. 나는 얼른 맥주 한병을 사서, 그렇게 앉아 있었다.. 해는 조금씩 저물어 가고 있었고... 내손의 맥주병은 어느새 비워져 있었다. 정말 아름다웠던 곳... 많이 아름다웠던 곳... 그렇게 해는 졌다...
관장
2004-08-30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