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는 너무 힘들어요..... 일요일 오전, 공원으로 출사 간다는 말에 수진이는 좋아서 펄쩍 뛰며 나를 따라 나섰다. 아직도 따가운 한낮의 태양아래, 신나게 뛰어 놀던 수진이는 이내 잠이 들고 말았다. 아마도 수진이는 출사라는 말을 아직은 모를 것이다. ㅎㅎ, 공원에 놀러 간다는 말로 이해 하고 따라 나왔을 것이다. 어쨌든 나의 출사는 수진의 낮잠과 함께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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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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