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오후의 담...#01] . . 어느 골목길... 푸른 기와를 눌러쓴...따뜻한 황토담장 너머로... 도담스럽게 피어 있는 빠알간 장미덩쿨..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그곳에 있어... 매년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트렸을 것들 낡고 오래된 도시의 골목길에도 한여름의 따스함이 가득하고... 골목 가득한 매혹의 향기에...휴일 오후가 간다... . .
Amirous.R
2004-08-27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