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 부 석..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이 세월이 너무 길다.. 그대 몇번이고 감고 푼 실올 밤마다 그리움 수놓아 짠 베 다시 풀어야 했는가.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사방이 막혀버린 죽음의 땅에 서서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우리는 다시 만나야 한다 이별은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슬픔은 끝나야 한다, 연인아... ( 문병란 시인의 직녀에게 中에서.. )
좋은사람™
2004-08-21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