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곱던 손이 나무등걸 같이 굳어 가늘고 정교한 물건은 잡히질 않는다. 거친 일을 하지않고 삶을 사는 사람들의 손은 고운 편에 들겠지만 농사일이나 거친 일로 평생을 살아 온 사람들은 직업에 따라 손까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삶은 타고난다고 하였든가 !? 하는 일도 삶도 다르듯이 느껴지는 행복도 나름대로 보듬어 안아야 할 것 같다.
김수군
2004-08-21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