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풍경 학교다닐 때 하루에도 몇번씩 오가던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럴 때가 있다. 늘상 봐왔던 똑 같은 곳에서의 똑 같은 장면이 새롭게 다가올 때. 손가락으로 네모난 프레임을 만들어보게 만드는 순간들. 사진 자체는 고요하지만 나에겐 가장 짜릿한 사진이 된다.
Antics
2004-08-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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