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 뜯겨지는 아픔으로 얼굴은 점점 굳어져 간다 터를 잃고 쫒겨나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얼굴.... 따라가고파도 갈수없는 얼굴에 아쉬운 미소만이 남아 떠나는 사람들의 뒷모습에 창백하게 버려진 얼굴로 바라본다 부산 용호동 철거촌에서 2004年 5月 5日
세피로스™
2004-08-12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