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의 팥빙수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원봉사 길에 오르는 사람들. 참길회는 소록도 봉사활동만 이십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참길회 여름 자원봉사단이 소록도의 어르신들께 팥빙수를 만들어 더운 여름 한날을 시원하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소록도에는 팥빙수 가게가 없습니다. 아마도 이 어르신들이 팥빙수 맛을 보려면 다음 여름을 기약하든지 또 다른 자원봉사단을 만나야 되겠지요. 참길회는 해오던 대로 이번 겨울에도 소록도 봉사를 떠난다고 합니다.
벽돌공
2004-08-10 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