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소년의 바다 소년의 아버지는 몸이 불편한 소년을 위해 이 먼 섬까지 달려와 백사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아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바로 몇발자국 앞에 바다는 있지만 소년 혼자로선 여전히 멀고 힘들기만한 바다.. 다가갈수 없는 저 바다가 절망과 좌절의 바다이기보다 희망을 주는 바다이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