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의 이야기.. 이제는.. 동네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것 조차 주위의 눈치를 봐야 하는 나이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한참을 사랑하는 딸아이와 뛰놀다 돌아본 그네....... 한번 타볼까? 하는 마음에 그네 곁으로 다가가는 순간 그네는 저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많이 탔었잖아....! 그러니까 이젠 안돼....!! 네가 타면 착한 어린이 친구들을 태울수가 없잖아...!!!"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네는 저에게.. 옛 기억만 추억하라고 합니다.....
빗방울가득♡~
2004-08-0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