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간들의 빈자리... 벌써 학교에 대한 기억들이 추억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항상 머물던 과방...교실...그리고 교내 잔디밭에 이제 제가 가서 머물면 마치 이방인이 되어서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직 내 기억 속에는 정겹고 따뜻한 곳이기만 한데....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오늘만을 느끼며 살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같이 웃고 같이 울던 선배들, 동기들, 후배들이 그립습니다.
레미쥬에스
2004-08-0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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