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비행 미쳐 알지 못하였다. 우아한 날개짓으로 하늘을 수놓던 그 것이 나의 마지막 왈츠였다는 것을.... 세상 그 무엇보다 가벼웠던 나의 날개가 쇠사슬보다 무거운 올가미로 나를 옭아 멜줄은... 하지만 섣불리 동정하지 말라. 지난 여름날의 내 삶은 당신보다 자유로웠노라...
우공(愚公)
2004-08-04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