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pic 1. 불안한 내 몸뚱이가 꾸는 완전한 내 꿈 사이로 시린 성에가 가시처럼 서리고 난 점점 앓기 시작했어 2 . 따뜻한 나라에 사는 너와 차가운 나라의 나 사이로 하얀 성에가 커튼처럼 서리고 난 너를 너를 볼 수가 없어 * 난 어디론가 자꾸 날 잃어가고 비틀거리는 날이 점점 늘어가 넌 어디쯤에선가 날 부르지만 내 눈은 하얗게 하얗게 덮여있어 3. 조금씩 우리는 지쳐가고 가끔씩 견딜수 없는 밤들이 오고 날마다 내 안에 번져가는 성에가 이젠 날 밀어내려 해 -성에 - 이장혁 @2004
pinkdahlia
2004-08-02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