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이 갯벌로 남아야 사람도 사람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갯벌이란 조석의 차이로 인해 드러나는 갯가의 퇴적물 벌판을 뜻하며 갯벌, 갯뻘, 개펄, 펄(泥), 뻘, 간석지(干潟地), 간사지(干砂地) 등 다양한 용어로도 쓰여져 왔다 갯벌의 사전적 의미를 정리하여 보면 '조수가 드나드는 바닷가나 강가의 모래 또는 개펄로 된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이라는 뜻이다. 또 한자 본래의 뜻이나 여러 사전에 나오는 단어들의 의미를 종합하여 볼 때 조간대의 개펄 벌판은 펄갯벌 또는 간석지로, 모래벌판은 모래갯벌 또는 간사지로 구분하여 정의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개펄은 갯가의 개흙 땅 또는 진흙 땅이라는 뜻이고 펄은 개펄의 준말이다. 개펄은 질퍽질퍽한 개흙질의 느낌이 강하고 발음하기가 부드럽지 않으며, 간석지는 일본식 용어이다. 갯벌은 말 그대로 넓게 펼쳐진 바닷가 벌판이다. 이러한 넓은 벌판이 형성되려면 경사가 완만하고 조석간만의 차이가 커야 하며 그리고 퇴적물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면에서 경사가 완만하고 큰 강의 하구가 많은 서해안에서 크고 넓은 갯벌이 많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우리 나라(남한)갯벌면적은 전 국토의 약 3%를 차지할 정도 넓고, 그 중에서 서해안의 갯벌이 3%나 된다. 갯벌은 크게 하구 갯벌과 해변 갯벌로 나누어진다.큰 갯벌은 전부 하구 갯벌이고 전 세계의 유명한 대형 갯벌들도 모두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금강,영산강하구 갯벌 그리고 강화도 주변의 한강 하구갯벌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갯벌이라는 새만금 지구의 갯벌도 만경강,동진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다.한편 내만에도 큰 갯벌들이 존재한다. 가로림만, 순천만, 시화지구 갯벌도 그러하다. 이러한 내만에도 대개는 여러 갈래의 크고 작은 하천들이 있게 마련이다. 이와 같이 갯벌은 육지와 바다 사이에 하루에 두 번씩 넓은 공간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하는 판이한 두 세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을 '갯벌’이라 하며, 이곳은 육상과 해양이라는 두 거대 생태계가 접하는 곳에 있어서 완충작용을 할뿐만 아니라 연안생태계의 모태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 갯벌의 가치 ★★★ -경제적 가치 갯벌은 어민들에게 있어 경제, 곧 돈을 의미하는 삶의 터전이며 우리 식탁에 오르는 해산물의 2/3 이상이 이들이 잡고 기른 어패류이다. 갯벌은 밀물과 썰물이 항상 드나들어서 산소가 풍부하고 유기물이 많기 때문에 생물의 종류가 다양하다. 대부분 어패류의 먹이섭취와 번식장소로 이용되므로 어업활동의 90%가 갯벌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다. 갯벌은 농경지와 바다보다 약 3배에서 20배의 생산성을 가진다고 하니 그 경제적 가치는 참으로 큰 것이라 할 수 있다. *.*.*.*.*.*.*.*.*.*.*.*.*.*.*.*.*.*.*.*.*.*.*.*.*.*.*.*.*.*.*.*.*.*.*.*.*.*.*.*.*.*.*.*.*.*.*.*.*.*.*.*.*.*.*.*.*.*.*.*.*.*.*.*.*.*.*.*.*.*.*.*.*.*.*.*.* 변산반도 새만금.. 오래시간 달려간만큼... 오랫동안 함께하진 못했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파란하늘도 하늘이었지만...그리도 넓은 갯벌은 처음이었으니깐요.... 새만금의 존재에 대해 너무 깊은 제 무관심속에 묻혀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뭐 그렇다고 늦다리.....이제와서 갯벌을 어찌해야하니..뭐하니...말할 그럴만한 녀석은 못되구요... (솔직히 제자신이 부끄러워 그러지도 못하구요...-0-;;) 그냥... 어쩌면 잊혀질지 모르는 새만금에 늦지않게 다녀온 녀석입니다.. 있을때 잘하라는 말... 꼭 인간에게만 해당되는말은 아닌듯싶습니다..^^ 8월의 시작 잘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행복하세효들 ^^
여행아이
2004-08-02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