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삶이었나보다 죽은 인생이라고 여겨졌나 보다 그래서 모두 다 외면하는 쓰레기장 옆에 그렇게 두고 갔나보다 그런데 꽃은 처절하게 다시 자신을 피워냈다.. 똑 똑 다 따버린 마디를 딛고 그 꼭대기에서 청초하게 피었다.. 그리고 미소를 머금고 우릴 본다..
맑은날 햇살처럼
2004-08-01 12:45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