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눈을 뜨다... 뜨거웠던 7월의 하루를 보내고.... 어둠이 내릴 무렵 도시는 제2의 눈을 뜹니다... 갓태어나 어렵게 눈을 떠 어머니를 바라보는... 갓난아이와 같이.... 태양이 저물어 가는 빛을 그리워하며... 반짝이는 도시의 눈을 뜹니다... 아직 하늘에 대적하지는 못하지만... 태양이 저너머로 내려갈 때... 하늘조차 밝게 비춰 줄 도시의 빛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꿈동이
2004-07-30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