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 산골짜기에서 만난 개 피아골에서의 이른 아침. 카메라 하나 들고 근처를 산책하는데 멀리서 개 짓는 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보게 되었다. 닭, 염소 등과 함께 사육되는 것으로 보이는 좁은 그물망 우리안에 개 몇마리.. 개는 적대적으로 한참을 짖다가 경계의 눈빛으로 우릴 쳐다보았다. 사람의 정을 받아본 적 없는듯 공허하고 서글픈 눈...
blangka
2004-07-29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