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감천고개 #9 - 휴일 일상의 이야기 3번째로 감천고개를 찾았습니다. 휴일 오후의 평범한 모습을 내려다 봤습니다. 동생을 업고 계단을 오르는 두자매, 그리고 아저씨 집집마다 보였다 사라졌다 하는 사람들 감천동의 휴일 오후 일상의 모습들이었습니다. . . 2004.07.18. 부산감천고개. 덧글> 레이소다에서는 처음으로 감천고개를 소개하면서, 저의 부족한 사진과 독특한 마을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가보려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것 같습니다. 레이소다에 처음으로 감천동을 소개한 책임감으로서, 일전의 용호동처럼 휴일날 몇백명의 사람들이 몰려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 일이 감천동에서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조바심에서 덧글을 남깁니다. 덧글2> 후보정 : Raw파일로 찍은 후 색온도를 낮추어서 전체적으로 약간 푸른 느낌이 나도록 했습니다. 포토샵 CS에서 Hue 수치를 7로 올려서, 푸른 색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샤픈을 주었습니다. 덧글3> vitaminx님, Rosa님,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감천동을 단순한 시각적인 느낌으로 미화시키고자함이 아닙니다. 저는 이곳을 찍으면서, 제가 어릴적 살았던 곳과 똑같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smile
2004-07-21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