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속의 파리 하루를 온통 녹여 버릴듯 한 태양을 보내고 늦으막히 오른 남산에서 파리잔느를 보았다... 노틀담의 사원 앞에서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파리의 황금빛 가로등 아래 그 화가들이 어느새 서울의 한가운데로 옮겨 왔나 보다 남산의 여름밤은 파리의 황금빛 가로등과 길거리 화가들의 삶으로 앵글 가득히 다가와 선다... - 남산 팔각정앞 광장에서 -
심안
2004-07-19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