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일에는 늦음이 없다
새벽 5시!!
사람이 없을때를 노리고 무턱대고 올라간 화왕산...
2명이서 시작한 첫 새벽 등산은 배고픔과 두려움(아닌척했지만..-_-a)에 시작 되었다.
생각외로 일찍 정상에 선 두사람...그리고...
허무감...-_ㅜ
갈대는 이슬에 축~늘어뜨려져있고...ㅠㅠ
안개땜시롱~아무것도..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ㅠㅠ
간간히 들려오는 사람들 소리!!
"안녕하세요!!"
자욱한 안개속으로 이렇게 보이지않는 사람에게 인사를 해본다...
그런데...뜻하지않게
"영광이에요!!"라는 대답이 들렸다...
ㅜㅜ@ 늠늠.. 기분이 조았따..
"안개자욱합니다...조심하세요." 라는 말에 "네~즐거운시간되세요"라는 대답이 나왔다.
왠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듯하다..^^
http://cng.go.kr/hwawangsan/frame3.html 등산코스입니다....^^
해발 757md의 화왕산은...
진달래 만발한 봄, 녹음이 우거진 여름, 억새가 융단을 까는 가을, 새하얀 눈꽃이 피어나는 겨울!!
사계절 아름다운 산입니다..^^
화왕산 억새축제는... 10월초에 있는걸로 압니다..(확실치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