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우린 한 하늘아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같은 하늘아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어떤 것은 조금더 일찍 나왔다고... 어느것은 조금 늦었다고... 인생은 누가 먼저일까요? 돌고 돌아 또다른 만남을 준비하는 것은 아닐까요? 활짝 피었어도 서럽고 조금 덜 피었어도 서럽고 꽃잎을 다 떨구었어도 서럽고... 모두가 다 그런 모습으로 우린 언제 어디서 무엇이되어 다시만날까요?
hans/玄岩
2004-07-12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