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장구채... 어느 들녁의 한구석에 조용하고 단아하게 홀로 피어나 그저 세상을 말없이 보기만 하는 가엾은 너... 하지만 자신을 스스로 낮추며 이름없기를 거부하지않는이가 너였구나... 올때도 말이 없듯이 사라질때도 간다는 이야기도 하지않겠지... 너와 함께한 세상 좋은 기억으로 남아주길 바란다...
나리님/(徐仁秀)
2004-07-11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