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정취(시원하게..)
2004년 1월 갑자기 쏟아지는 눈으로 인하여 삽시간에 쌓여버리는 사이 셔터의 바쁜 움직임속에 한두컷의 사진이 나왔다.
눈발이 날리는 광경에 도저히 카메라를 꺼내어 들고 설치지 않을수 없을꺼같고 나중에 후회하게 될꺼같은 충동에 무작정 바디에 렌즈물리고 삼각대 챙겨가지고 나가서 이리왔다저리갔다 하면서 추위에 떨고 바람에 떨고 눈 망가질까봐 조심조심 다니고.. 누가보면 저사람들 미쳤나봐 하고 욕할지도 모를 행동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촬영정보는 나도 모른다..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느라고..